2주.
길지도, 짧지도 않은 시간이다.
결론부터 말하면
확실히 달라졌다.
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
“유창해짐” 이런 건 아니다.
대신, 더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.
1. 입이 덜 막힌다
예전에는
문장을 만들다가 멈췄다.
- 단어 생각
- 문법 고민
- 맞는지 확인
이 과정에서
말이 끊겼다.
지금은 다르다.
완벽하지 않아도
일단 나온다.
이게 첫 번째 변화다.
2. 틀리는 게 덜 부담된다
이전에는
틀리는 게 싫었다.
그래서 말을 아꼈다.
지금은 기준이 바뀌었다.
- 틀리는 건 당연하다
- 고치면 된다
이게 반복되면서
말하는 횟수가 늘었다
3. 문장이 “외워지는 게 아니라 붙는다”
이건 직접 해봐야 안다.
예전에는
외우려고 했다.
지금은
반복하다 보니
그냥 튀어나온다
특히 자주 쓰는 문장들은
생각 없이도 나온다.
4. 모르는 상태가 버텨진다
이게 가장 큰 변화다.
모르면
바로 찾지 않는다.
일단 버틴다.
추측한다.
그리고 나중에 확인한다.
이 과정이 반복되면서
이해가 더 깊어진다.
현실적인 한계
좋은 얘기만 하면 의미 없다.
아직도
- 긴 문장은 버겁다
- 듣기는 어렵다
- 빠른 대화는 놓친다
이건 그대로다.
결론
2주 만에 영어가 늘었다?
아니다.
대신
영어를 하는 방식이 바뀌었다.
한 줄 정리
영어 실력보다 먼저 바뀌는 건
“말하는 태도”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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